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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실가스 배출권 운영 성과로 23억원 세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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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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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온실가스 배출권 운영 성과로 13만5000여t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고 23억원에 상당하는 세입을 창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의 하나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5만t 이상이고 에너지 소비량이 200TJ인 기업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전국 총 639개 기관이 운영 중에 있다.

시도 정수장, 매립장, 소각장 등 총 26곳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17만7000t을 배출했다.

그 결과 할당량과 이월량 등을 합산한 보유량 131만2000t 중에서 117만7000t은 배출량으로 제출하고 13만5000t을 잉여 배출권으로 확보했다. 이는 현 시세(톤당 1만6850원)로 23억원에 상당한다.

시는 잉여분인 13만5000t 중 2만5000t은 올해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 처리하고 11만t의 배출권은 판매를 통해 18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시세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홍성주 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이나 전기차 보급사업, 천만그루 나무더심기 사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며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더욱더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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